회고

Programing/ETC

2차 프로젝트 - 뒤늦은 프로젝트 회고?

지금 와서 되돌아보면 기억이 희미해졌다. 그땐 분명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그저 그것도 한때의 감정이었을까. 프로젝트가 끝난지 어연 2달이 지나 당시 팀원들 얼굴도 조끔씩 희미해지는 느낌이다. 최고의 팀을 만나서 좋았다고 서로 칭찬하고 해산한것이 어제같기도 하지만.. 마치 군대 훈련소에서 동기들끼리 자대로 배치받아 떠나기 전에 건내는 인사같은 느낌? 전부같았던 그때가 지금 되돌아보면 또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지금은 혼자 지내는것에 다시 익숙해진 느낌이다. 팀플레이 그럼에도 다시 생각해보면, 나 자신에게 크게 부끄럼없이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어쩌면 이렇게 최선을 다했던 것은 나와 함께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기들에게 적어도 나때문에 발목잡히는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았었..

Programing/ETC

3개월이전, 그리고 이후

그래서 난 무엇을 하고 싶은거지? 12개월 전, 퇴사를 하기 전 항상 물어보는 질문이었다. 호기롭게 이전 직장에서 뛰쳐나와 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직업을 찾고자 하였다. 겁이 많은 성격에 회사를 나오기 전에 무엇이라도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인터넷과 서적을 뒤지고 찾아본저 어연 3개월이 넘어갔음에도, 마땅한 직업군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개발자라는 익숙하면서도 들려지는 소리가 많은 직업이 내 눈앞에도 아른거리기 시작했었다. 의식적으로 회피하고 있었던 직업이었다. 흥미와 직업은 다르며, 지금 내가 개발자로서 걸어가고자 선택하는것은 과연 나 스스로의 판단인가? 아니면 타고 들어온 외부의 판단일까? 답을 내릴 수 없었다. 그렇기에 어쩌면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직업이었..

Programing/React

테라로사 사이트 클론 프로젝트 - 2주차 (Search 구현) 및 회고

주말도 없이 달려왔더니 어느새 2주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정신없이 준비하느라 정리는 안됬어도 목표한 기능 구현은 거진 끝나가고 있었지만, 사이트의 상품 목록 리스트 페이지와, 상세페이지가 아직 완성이 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조금 뒤늦게 파악하게 되었다. 사실 이런점이 PM 으로서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잦은 회의를 했지만 정작 중요한 걸 빼먹은 느낌 뒤늦게라도 알았으니 추가적으로 구현할 부분과 현재 완성되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서 다시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조정해봤다. 결론적으로 추가구현은 거진 하지 않는쪽으로 방향을 잡고, 지금까지 작업한 부분들에 대해 좀 더 리펙토링 할 부분이 있다면 리펙토링을 하는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근데 신기하게도 이게 너무 자연스럽게 결정되어서 제안한 나도 놀랐..

Yelihi
'회고' 태그의 글 목록